신선식품 실은 '드론' 주문 15분이면 도착.. 中, 광저우서 600여회 안전 테스트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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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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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드론으로 신선식품을 15분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한국정경신문=문영진 기자] '30분 내 배송' 전쟁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 유통시장에서 15분 이내에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드론 서비스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드론기업인 '이항'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 달 18일 광저우시 정부 부처의 정식 비준을 받았다.
광저우 톈허 지역 반경 수 km 이내에서 모바일 앱으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15분 후에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먼저 고객이 슈퍼 스피시스(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마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마트의 담당자가 상품을 드론에 탑재한 후 '이륙버튼'을 누를 경우 드론이 예정된 항로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항'은 이 서비스를 위해 주변 지역 고정 항로를 설정하고 서비스 개시 이전에 600여 차례의 시운행을 진행해 항로 안전을 테스트했다.
드론의 최대속도는 시속 40km이며 탑재 가능한 물품 중량은 500g 이하다.
앞으로는 탑재 중량을 최대 5kg이내 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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