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BJ홍구 봉와직염, 구보훈련 발바닥 찢어져..피부 괴사부터 골수염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09 00:30 | 최종 수정 2020.10.09 00:35 의견 0
(자료=피지컬갤러리 '가짜사나이2'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봉와직염이 화제다.

9일 새벽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홍구, BJ 홍구, 가짜사나이, 봉와직염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3화에서 BJ 홍구가 해당 증세로 퇴소하면서 화두에 오른 것이다. 

방송에서 훈련 도중 넘어져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홍구는 봉와직염으로 인해 훈련을 더 이상 소화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그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퇴교했다.

봉와직염(혹은 연조직염)은 주로 다리에 생긴다. 피부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진피와 연조직까지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먹는 항생제나 진통소염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이 생기면서 부종과 통증이 나타나 고생을 겪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피부 괴사, 패혈증, 화농 관절염, 골수염 등과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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