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 (밀양)=최규철 기자] 밀양시는 산내면 얼음골 진입로 600m구간에 단풍길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산내면은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6월 중순 단풍나무 90주를 심어 단풍둘레길 조성 사업을 마쳤다.

이번 얼음골 진입로 단풍둘레길 조성 사업에는 산내면 청년회와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칡넝쿨제거와 단풍나무 심기에 힘을 보탰다.

산내면은 이번에 조성한 600m의 단풍길에 그치지 않고 얼음골 진입로에서 호박소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총 3.2km구간에 걸쳐 단풍 나무 둘레길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덕진 면장은 “산내면의 단풍나무 조성사업이 산내면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얼음골까지 이어지는 단풍 둘레길을 조성해 더욱 아름다운 산내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최규철 기자 choigyu04@naver.com 최규철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