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순환 일류도시 시동..영탁과 함께 분리수거 캠페인 #버리스타챌린지

황주헌 기자 승인 2020.05.28 18:11 의견 0

[한국정경신문=황주헌기자] 인천시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인천시는 '즐거운 분리수거 캠페인'을 주제로 ‘#버리스타챌린지’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챌린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히트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접목한 패러디 영상을 글로벌 영상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틱톡(TikTok)’에 올리면 시민들도 같은 곡을 활용해 같은 주제의 영상으로 화답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콘셉트의 자체 제작 영상을 ‘#버리스타챌린지’, ‘#인천분리수거캠페인’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에 올리면 된다.

인천시가 자원순환 일류도시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트로트 가수 '영탁'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 '버리스타첼린지'를 2개월간 틱톡(TikTok)에서 진행한다. (자료=인천시)

이는 분리배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율은 높지만 분리배출을 바르게 하지 않아 재활용률은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인천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여 시를 자원순환 일류도시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틱톡(TikTok)’에서 진행한다. 틱톡은 15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 손쉽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세계 150개국에서 약 10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

오는 6월 28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50명은 인천텀블러를 준다. 10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각각 지급하는 이벤트를 함께 추진한다.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버리스타’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백상현 소통기획담당관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나면서 1회용품 배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전문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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