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현황 (자료=경남도청 공식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남지역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7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46명이 됐다. 전일 대비 7명이 늘었다.
경남은 27일 도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내 확진자가 46명이라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 7명은 창원에서 4명, 김해 2명, 밀양 1명 등이다. 감염경로로 보면 신천지 교회 관련 3명, 한마음창원병원 3명, 대구 방문 관련 1명 등이다.
경남은 누적 확진자 46명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1명, 대구·경북 관련 12명, 한마음창원병원 6명, 부산온천교회 3명, 거창침례교회 3명, 해외여행 1명 등이라고 밝히며 감염경로가 비교적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내 28~33번, 40~45번까지 12명의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을 고개했다.
28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98년생 여성으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동읍 현대소아과의원, 믿음약국, 도계동 메소드헤어 등을 지난 18일부터 20일 사이에 방문했다.
29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04년생 남성으로 5번과 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0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99년생 남성으로 지난 9, 12, 16일에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24 S동대구광장점, 경북대기숙사를 비롯한 근처 식당 및 PC방, 창원축산농협·고고헤어(이상 봉곡동), 참정형외과·피아노약국(상남동) 등을 찾았다.
31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74년생 여성으로 신천지 교회와는 무관한 대구 방문이 감염경로로 예측된다. 32번 확진자는 02년생 남성으로 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3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41년생 남성으로 아들인 25번 환자의 접촉자다.
40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64년생 남성으로 딸인 28번 확진자인 가족이다.
41번 확진자는 밀양 거주 85년생 남성으로 신천지 교회와는 무관하다. 지난 24일부터 25일 사이에 밀양보건소, 미르아이병원, 밀양 휴베이스 햇살약국, 밀양 삼문동 중앙약국, 휴베이스 햇살약국 등을 방문했다.
42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79년생 남성으로 5번 및 12번 환자의 접촉자다.
43번 확진자는 김해 거주 96년생 남성으로 신천지 교인의 접촉자다. 지난 22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4층 키무카츠, 김해시 보건소 등을 방문했다.
공히 창원에 거주하는 44번과 45번 확진자는 각각 76년생 여성과 79년생 여성이다. 이들은 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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