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서리풀 휴(休) 갤러리에서 '술렁이는 원룸'展 10월11일까지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9.07 23:03 의견 0
포스터. (자료=서초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이 서리풀 휴(休) 갤러리에서 오는 9일부터 10월11일까지 '술렁이는 원룸'전을 연다.

이번 '술렁이는 원룸'전은 장한이, 허수정 두 작가가 원룸이라는 제한적이고 혼잡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어수선한 일상을 회화 작품으로 표현, 창작 과정과 그들이 직면한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탐구한다.

원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두 작가의 일상과 작업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 시대 젊은 청년 작가들이 작업실과 삶의 공간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어 가는지를 직·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제한된 공간에서 일상과 작업이 얽히고설킨 삶의 모습은 우리 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자화상"이라며, "이번 전시에 참여한 두 작가가 앞으로 이 어수선한 삶이라는 원룸에서 지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예술적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람을 통해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요일, 공휴일 휴관이다. 서리풀 휴(休) 갤러리는 서초문화재단 심산기념문화센터 지하 1층에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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