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도정현안 해결에 접목..경남도, 블록체인 학습동아리 활발히 활동

최규철 기자 승인 2019.11.21 10:28 의견 0

김경수 경남지사(앞줄 가운데)가 블록체인 학습동아리에 참여해 직원들과 토론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도정현안 해결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학습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블록체인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습득해 도정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블록체인 학습동아리는 지난 5월 말 조현국 투자통상과장을 회장으로 15명이 참여해 한 달에 두 차례 정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동아리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한 특강을 비롯해 블록체인 독서 토론, 사례 조사, 전문가 포럼행사 등에 참석해 블록체인 정책 동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처럼 활발한 동아리 활동상황과 자료 등이 게시된 직원 내부게시판을 확인한 김경수 도지사는 이달 초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고 지난 20일 학습동아리 회의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정 현안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동아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한 ‘블록체인 바로알기’라는 자료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과제로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 헌혈증 등 5개 과제에 대해서 토론했다.

김경수 지사는 “동아리에서 학습한 내용을 잘 정리하여 직원들과 함께 공유해 주고 도민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