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지역현안 중심 '상생토크' 개최..내달 3일부터 24개 읍면동 순회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5 12:01 | 최종 수정 2024.04.25 14:11 의견 0
순천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까지 ‘2024 순천상생토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이였다면 올해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덕연동 시정보고회 모습 (자료=순천시)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까지 ‘2024 순천상생토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이였다면 올해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다.

우선 정책 수요 대상, 현안 관련인,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한 다양한 계층과 맞춤형 시정 소통을 진행한다. 원거리 읍면지역 주민들을 고려한 순회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이는 민선 8기 취임 2년을 앞둔 시점에서,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아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설명 및 생생한 현장 의견 청취로 알맹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순천상생(相生)토크는 5월 3일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에 대한 현장 대화를 시작으로 청년, 노인, 농민 등 계층과의 만남, 읍면지역 시민과의 대화 등 총 1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으로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순천이 경쟁력 있는 도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 여러분과 고견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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