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5월 가정의 달 맞이 '누비전 70억' 발행..디지털 취약계층 우선 부여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15 16:19 의견 0
창원특례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소비 촉진하기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오는 5월 1일~3일에 70억 원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창원특례시)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소비 촉진하기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오는 5월 1일~3일에 70억 원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판매는 모바일형만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특히 이번 판매는 디지털취약계층(노령층)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기회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기를 달리한다.

먼저 디지털 취약계층인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5월 1일 9시부터 2일 자정 시까지 우선구매 가능하며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5월 3일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단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5월 1일~2일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은 5월 3일에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누비전은 9만1000여 개소의 등록 가맹점(전통시장,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교육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판매는 연령대별로 구매 시기를 달리해 디지털 취약계층(만 65세 이상 노령인구)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노년층을 배려했으며 5월 가정의 달로 가족 단위의 소비가 증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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