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창립 이후 최고 경영실적 거둬..당기순이익 579억원 달성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2 09:20 의견 0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1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2023년 회계결산 결과 토지판매 및 원가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579억원으로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자료=전남개발공사)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1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2023년 회계결산 결과 토지판매 및 원가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579억원으로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2023년말 부채비율은 47%로 낮아져 직전 10년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금융비용을 수반하는 금융부채비율도 37%이다.

공사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직원이 분양토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로 사전에 이익감소요인을 예측하고 사업별 공정률 관리, 철저한 원가심사 등 종합적 재무관리를 이행한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1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2023년 회계결산 결과 토지판매 및 원가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579억원으로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자료=전남개발공사)

특히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산업단지의 분양활성화를 위해 ‘산단 드림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완판 신화’를 이뤄냈다.

장충모 사장은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개발이익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공급과 낙후지역 개발 및 지역특화형 미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며 전라남도와 함께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등 그동안 122억원을 도민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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