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도내 소상공인과 상생' 2억 5천만원 출연..전북신보와 업무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1 07:48 의견 0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자료=전북은행)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 5000만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총 83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지원 특례보증대출은 9일부터 상담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8년으로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행은 올 상반기에 약 4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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