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해 군항제서 '2024년 전국체전' 알려..마스코트 '백동이'와 이벤트 눈길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3.30 14:05 의견 0
경상남도는 29~30일 이틀간 진해구 여좌천 일원에서 ‘제62회 진해 군항제’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료=경남도)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경상남도는 29~30일 이틀간 진해구 여좌천 일원에서 ‘제62회 진해 군항제’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체전 상징물을 활용한 홍보배너 게시와 포토월을 설치하고 체전 마스코트인 백동이 탈인형 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홍보 전단과 부채 등을 제공하며 경남에서 개최될 2024년 전국체전을 소개했다.

특히 체전 마스코트인 백동이와의 사진 촬영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업로드 행사, 룰렛 행사 등 관광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이 기대되고 체전 기간에 다시 한번 경남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는 2월부터 본격적인 체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5일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을 개통해 대회정보, 문화행사, 경남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통 기념 이벤트에 6만 5천여 명이 접속하고 2만 명 이상이 응모하여 체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채널과 도 청사, LG세이커스 홈경기장 전광판 등을 통해 전국체전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김해공항 도착장과 창원병원 교차로 광고판 등는 홍보 이미지를 게시하고 있다. 도정 홍보 매체와 시군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홍보 확산으로 체전 개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재원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군항제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경남에서 열릴 전국체전을 널리 알리게 돼 뿌듯했다”며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전 시군에서 개최되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11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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