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성산산성 발굴지 현장공개 설명회 27일 개최..복원·정비 기초자료 확보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3.27 07:22 의견 0
함안군은 함안 성산산성 복원·정비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가 이달에 완료됨에 따라 성산산성 18차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오는 27일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함안군)

[한국정경신문(함안)=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함안 성산산성 복원·정비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함안 성산산성 발굴조사가 이달에 완료됨에 따라 성산산성 18차 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안 성산산성은 6세기 중후엽에 초축돼 조선시대까지 활용됐던 석축산성으로 발굴조사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총17차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학술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18차 조사는 (재)경남연구원에서 2019년에 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발굴조사는 2020년과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두 차례의 변경허가를 승인받아 이달에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공개 설명회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공개회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5년간 진행했던 18차 성산산성 발굴조사의 주요성과를 정리하고 일반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직접 성산산성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조사를 직접 담당했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조사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발굴조사 현장공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역사도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