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79개 초·중·고에 보조금 17억 지원..올해 교육예산 총268억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3.24 17:41 의견 0
김해시는 22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관내 118교 중 79개 초·중·고에 17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순희 기자] 김해시는 22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안경원)를 개최해 관내 118교 중 79개 초·중·고에 17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사업별로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MOU를 체결해 추진 중인 학교 밖 체험학습을 위한 ‘김해 미래교육지구 운영지원 사업’에 25개교 6억원 ▲고교 교과 심화와 특성화 활동을 지원하는 ‘고교 맞춤형 운영지원 사업’에 22개교 5억 57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학교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교육정보화기기 현대화를 지원하는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25개교 3억 8800만원 ▲방과후 음악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사업’에 28개교 1억 3000만원 ▲학교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책 읽는 학교 지원사업’에 19개교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이날 관내 118개 초·중·고교에 공정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별 우선순위와 지원 규모 등을 결정했으며 김해시는 학교 급식비 지원 등 올해 268억원의 교육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위원장인 안경원 김해부시장은 “대상 사업뿐만 아니라 외국어고, 기숙형고, 사립유치원, 영재교육원 등에 교육 사업비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공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우리 시 교육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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