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개선 청신호..407억 예산 확보

국토교통부, 위험?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개선사업 반영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3.31 16:59 의견 0
상공에서 촬영한 경기광주IC 입구.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개선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07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 기본계획은 국토부가 국도 위험노선이나 상습정체 구간의 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해 추진하는 계획이다.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는 비정형 교차로이며, 교통량이 많고 교통혼잡 및 잦은 사고 발생으로 개선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된 구간이다.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해 실시설계 및 타당성 평가를 이미 진행 중이며, 대규모 사업비 소요가 예상돼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건의사항이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 사업 진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차로 개선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교통 정체가 해소되는 등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사업 우선 추진을 건의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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