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무관리비 예산 고강도 전수조사..위반사항 발견시 징계·예방 제도개선 추진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7 00:16 의견 0
전라남도는 최근 ‘사무관리비 예산의 사적 사용 문제 제기’보도와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강도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에서는 각 실국, 실과별 전수 조사해 사무관리비 사적이용, 공금유용 여부 등을 철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전남도청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사무관리비 예산의 사적 사용 문제 제기’보도와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강도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에서는 각 실국, 실과별 전수 조사해 사무관리비 사적이용, 공금유용 여부 등을 철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감사 결과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른 징계를 하고 향후 발생 예방을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청사 내 매점을 통한 온라인 마켓 구매대행을 이미 중지했으며 투명한 물품구매를 위해 제도적인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이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예산 사용의 적정여부, 공직기강을 다잡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만간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전 직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일상 경비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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