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김완규 경기도의원은 '지하철 3호선' 고양시 연장을 위한 정담회를 가지고 있다. [자료=경기도의회]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과 고준호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16일 도의회에서 박재영 철도정책과장 등 경기도 집행부와 지하철 3호선 고양시 연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제2차 고양시 덕이동 현안 정책정담회에서 다룰 안건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건에 대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것.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현재까지는 사업추진이 묘연해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사안이다.

김완규 위원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를 기반으로 국토부에 건의안을 제출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고양시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지하철 3호선 고양시 연장의 경제적 타당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경제성을 갖춘 이번 사업추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kyh650@naver.com 김영훈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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