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 12월3일 개최.."아리랑으로 화합의 길을 열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30 23:53 의견 0
축제 홍보 포스터. [자료=정아트앤컴퍼니]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민요 '아리랑'으로 남북 화합의 길을 여는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가 오는 12월3일 오전 11시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통해 세대, 역사적 장르를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를 추구한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경연으로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과 더불어 한반도 이북 지역의 아리랑까지 많은 아리랑을 보존하고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랑은 한국의 전통 민요이며 장단·박자·가사가 서로 다른 수많은 아리랑이 한국은 물론 우리 민족이 사는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이렇게 굵은 맥을 전승해 오고 있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를 진행해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남북 화합의 장을 마련해 아리랑 계승발전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독창적인 아리랑 음악을 통한 세계화로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는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는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가 주최, 주관하고 강화군이 후원하며 전통예술 전문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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