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축제 앞두고 여행작가 초청 팸투어..아리랑문학마을 등 관광지 탐방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17 15:50 의견 0
김제시는 전국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작가 25인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김제시 내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자료=김제시]

[한국정경신문(김제)=최창윤 기자]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9. 29~10. 3)를 앞두고 김제시는 전국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작가 25인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김제시 내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아리랑문학마을을 시작으로 만경능제 저수지, 망해사 등 김제 서부지역 관광지를 돌아보고 김제 동부지역 관광지인 금산사, 수류성당, 금산교회 등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또 국내 최고·최대 저수지인 벽골제에 방문해 농경사주제관, 농경문화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한국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를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모 작가는 “산지가 많은 대한민국에서 드넓게 펼쳐진 지평선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김제는 꼭 와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곡창지대로 유명한 김제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가오는 김제지평선축제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축제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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