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입학처, '찾아오는 전공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지역고교생 128명 참가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8.07 10:43 의견 0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고등교육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고교생에게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성고, 구례고, 광양여고 등 전남지역 고교생 128명을 초청해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자료=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최근 전남지역 고교생에게 전공별 심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2학년도 찾아오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고등교육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고교생에게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성고, 구례고, 광양여고 등 전남지역 고교생 128명을 초청해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활동에는 12개 주제/학과가 참여해 ▲채소(멜론,양배추)도 PCR검사를(원예학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회계(회계학과)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만화애니메이션학과) ▲화학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탐색(화학교육과) 등 5시간 이상의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의 학과 연구실, 실험실 등을 직접 방문해 학부생들과 함께 전공 심화 교육을 경험한 고교생들은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내용들을 배우고 직접 실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등 큰 범주에서 벗어나 학과만의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전공할 학과와 대학 생활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순천대학교 최수임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이 지속적으로 진로․적성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오는 9월초까지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전공특강 등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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