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열기 속에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 6일 개막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8.04 15:37 | 최종 수정 2022.08.04 15:38 의견 0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공식 포스터. [자료=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한산대첩 영화의 감동, 이제는 축제로 즐기자."

한산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6일 개막한다.

통영시 대표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적 수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축제로 한산대첩 승전일인 1592년 음력 7월8일(양력 8월14일)에 맞춰 매년 한여름인 8월에 열린다.

1962년 시작한 한산대첩축제는 올해 61주년을 맞는다.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장군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삼도수군통제영, 무전대로, 광도면 죽림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계획이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 23일 영화 '한산: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통영시에서 가진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기존 일부 장소와 구역에서 개최하던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통영 각 지역과 장소로 분산한 맞춤형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삼도수군 '군점', 한산해전 '출정식' 이외에도 김한민 영화감독의 초청 강연, 거북선 노젓기 대회, 시민대동제 및 한산대첩 430주년 승전 축하주막, 버블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산대첩 해전 재현 모습. [자료=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특히,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행사인 '한산대첩 재현'은 오는 1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승리의 현장인 한산도 앞바다를 품은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펼쳐진다.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인 해군군악대 연주회를 시작으로 통영해양경찰서와 지역 관광선, 어선, 행정선 등 100여척이 참여하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격퇴하는 '한산해전 재현', '한산해전 승전 불꽃놀이'에 이어 이순신 공원에서는 '공중 한산해전' 및 다양한 퍼포먼스와 풍물패 '승전 길놀이'로 영화 '한산' 속 한산대첩 감동을 축제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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