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참석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1.25 16:17 의견 0
25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매년 1월29일을 '국가균형발전의 날'로 지정했고,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균형발전 추진경과 보고, ‘균형발전의 날’ 지정 축하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경남의 제안으로 출발한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울경 주민의 생활‧경제권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에 상응하는 국가성장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초광역 협력전략이다.

3개 시도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이달 국회를 통과해 초광역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지난 13일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초광역 협력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키로 해 부울경 초광역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기 위해 부울경 초광역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첫 단추인 부울경 특별자치단체가 수도권에 상응하는 국가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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