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가두리양식장, 저수온 피해 '주의'..강석주 통영시장 현장 방문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1.21 16:42 | 최종 수정 2022.01.21 22:23 의견 0
지난 20일 강석주 통영시장이 저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한산 추봉해역의 어류 가두리 어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20일 저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한산 추봉해역의 어류 가두리 어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어업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1일 통영시에 따르면 현재 가두리 양식장 109곳(226ha)에 어류 1억 4600만 마리가 입식돼 있으며, 저수온에 약한 돔류, 쥐치류가 5100만 마리로 전체 입식량 35%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통영시는 62어가에 저수온 취약어종 가두리 안전해역 이동, 사료 급이 조절 등 어장관리를 위한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송했으며, 판매 가능한 어종은 조기 출하하도록 현장 지도하는 등 저수온 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현재 통영시 해역은 저수온 관심단계"라며 "어업인들은 실시간 제공되는 저수온 정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양식장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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