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60명 농촌체험활동 참여

박수경 기자 승인 2021.11.22 10:55 의견 0
지난 20일 김해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단감따고, 추억만들고'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초등 1~4학년), 가족 60명과 함께 『단감 따고, 추억 만들고』 농촌체험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단감 따기 체험으로 수확의 기쁨을 제공하고,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나무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토록 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멋진 가을을 만끽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조금 힘들었지만 단감을 따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나만의 나무 소품을 만들어 특별했다”고 말했다.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2007년 '희망스타트'로 시작해 매년 300여명 김해시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돕고 있다. 1인 1특기 꿈잡이 학습, 가족사진촬영, 언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도 진로체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백쌍미 아동보육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아동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완연한 가을 풍경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단감 따기 활동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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