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코로나19 확진자 4일과 5일 이틀새 8명 대거 발생..누적 133명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8.05 17:57 의견 0
통영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과 5일 이틀새 8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해 지역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통영시 코로나19 상황판 화면 캡쳐.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통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새 8명이나 발생해 지역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 수치로는 최고치다. 누적 확진자수는 133명으로 늘었다.

5일 경남도와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통영 126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환자로부터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통영 126번(경남 7525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그러나 이 환자로부터 계속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n차 연쇄 감염의 모습이다.

우선 126번 확진자 가족 2명이 감염됐다. 통영 127번(경남 7591번), 통영 128번(경남 7592번)이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4일 확진된 통영 129번(경남 7593번), 통영 130번(경남 7594번) 확진자 2명은 통영 127번의 직장 동료이다.

5일 확진된 통영 131번, 132번, 133번 확진자 3명(경남 7617번~7619번) 중 통영 131번(경남 7617번)도 통영 127번의 직장 동료이다. 132번과 133번 2명(경남 7618, 7619번)은 각각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결국 통영 126번으로부터 연쇄적으로 가족 2명, 다시 직장 동료 3명으로 감염이 확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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