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용 장유1동장(가운데)이 하손마을과 후포마을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를 일제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짧았던 장마로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 냉방기기 가동상태,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무더위쉼터의 주 이용자인 점을 고려해 여름철 노인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장유1동의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는 실내 11개소, 야외 2개소로 총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하봉, 신문, 범동포, 유하, 하손, 후포, 내덕, 외덕, 냉정, 부곡, 광석 등 11개의 마을회관(경로당)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해 운영 중이며 야외 무더위쉼터는 무계교 옆 정자(장유로323번길 1-1)와 가마실공원 정자(월산로111-73) 등 2개소가 있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백신 예방접종완료자만 이용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 4단계에는 최대 이용가능 인원의 50% 미만 운영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용해야 한다.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주변의 야외쉼터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실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용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한경용 장유1동장은 “무더위쉼터가 취약계층의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대상 시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박수경 기자 hs3263760@naver.com 박수경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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