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댄스 오디션 'OPEN FLOOR' 진행..순수 예술부터 스트릿 댄스까지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7.23 11:33 의견 0
경기아트센터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댄스 오디션 'OPEN FLOOR'의 온라인 예선 심사를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경연을 시작한다. [자료=경기아트센터]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댄스 오디션 'OPEN FLOOR'의 온라인 예선 심사를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경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상금 1100만원과 공연무대 제공의 특전이 걸린 이번 오디션은 지난 6월7일부터 7월5일까지 약 한달간 온라인으로 예선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46명이 지원했다.

장르 불문 댄스 오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원자들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와 같은 순수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걸스 힙합, 팝핀, 왁킹, 비보이와 같은 스트릿 분야까지 다양한 장르의 댄스영상을 선보였다. 자신이 직접 창작한 안무로 오디션에 지원한 참가자도 있다.

댄스 오디션 'OPEN FLOOR'의 온라인 예선 심사는 지난 16일에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저스트 절크 크루의 성영재 단장, 최준호 부단장, 경기도무용단의 최석열 상임 안무가, 최은아 수석 단원이 함께 했다.

온라인 예선 심사는 안무력, 표현력, 예술성, 독창성 총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뒀으며 이번 심사를 통해 총 16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29일과 30일 치러지는 중간미션을 비롯해 앞으로 마스터클래스, 세미파이널을 거치게 되며, 최종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5명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상금과 더불어 9월 '경기도 문화의날' 공연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오디션을 진행하는 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 경기아트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유튜브 채널 '브릿지TV'에 업로드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시로 오디션 진행장소 방역을 시행하고 촬영에 참가하는 스태프 및 출연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사전에 진행해 안전한 오디션 진행에 힘쓸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OPEN FLOOR'의 온라인 예선 심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 펼쳐질 오디션이 청년 예술인들의 댄스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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