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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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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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서울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서 27일부터 사흘간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가 열린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전자상가연합회와 공동으로 용산전자상가 제1공영주차장 일대에서 대규모 맥주축제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GKBF)’과 함께 할로윈과 맥주를 테마로 진행된다. 종로와 가평, 안동,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지역 맥주와 미국 브루클린과 시카고, 체코 등에서 총 18개 수제 맥주 양조사가 참여한다.
또 이번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양조한 용산 전자상가의 지역 맥주 ‘용산 일렉트로 IPA’도 선보인다. 용산 일렉트로 IPA는 한국의 IT중심 용산 전자상가를 표현한 자몽향의 쌉싸름한 맛과 짜릿한 청량감이 일품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지구촌 음식도 맛볼 수 있다. 8개의 글로벌 음식 체인이 선보이는 소시지와 바비큐 요리, 스페인 음식과 할랄 푸드 등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이브 공연과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져 맥주 애음가들의 입맛을 돋을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가 용산 전자상가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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