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7일부터 60-64세 어르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6.07 15:19 의견 0
7일부터 통영시는 위탁의료기관 39개소에서 사전 예약한 60-64세 어르신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시는 7일부터 위탁의료기관 39개소에서 사전 예약한 60-64세 어르신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vial은 10명분으로 위탁의료기관의 예약자가 적을 경우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세 이상 시민에 대해 잔여백신 예약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오는 10일부터는 만 60~74세의 고령층은 의료기관 방문·전화예약 및 SNS 예약으로 접종이 가능하고 만 30~59세의 경우 SNS 예약으로만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은 선착순이며 네이버와 카카오톡 앱으로 잔여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해 접종까지 받을 수 있다.

60-64세 어르신과 함께 접종시작 예정이었던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교사의 경우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으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비교적 접종간격이 짧은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7월에 접종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예약자는 꼭 접종 당일 시간에 맞춰 예약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으시길 바라며 고령층의 경우 위중증 고위험군인 만큼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접종에 많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