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 초벌부추 직거래 행사..대도시 적극 공략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3.08 13:47 의견 0
경남 김해시는 대동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봄철 보약 초벌부추를 홍보하고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동 초벌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대동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초벌부추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판로·소비 감소로 어려워진 농업인을 위해 초벌부추 시식과 판촉 등의 행사를 진행하여 대동 초벌부추의 우수성을 광역권 대도시에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대동 초벌부추는 120여 농가 45ha에서 59ton 정도 생산되며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나온 봄철 보약으로 ‘사위에게도 안 준다’ 고 할 정도로 맛과 향이 좋으며 비타민 A, B1, B2, C,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일반부추의 2~3배 값에 팔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금곡동)에서 개최되며 부추 350g(box)을 4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1000box 한정 판매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거래 행사 이외에도 언택트 시대에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비대면 농산물 판매에도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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