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황주헌 기자 승인 2021.02.23 14:52 의견 0
23일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2월부터 통합적 주거상담 전담기관인 ‘주거복지센터’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자료=인천광역시]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2월부터 통합적 주거상담 전담기관인 ‘주거복지센터’의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23일 오후 남동구 씨티빌딩에 설치한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 에서 조택상 인천시 정무부시장, 고존수 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주거복지 관련 인사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 내 주거복지 역량을 갖춘 공기관인 인천도시공사와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하여 인력구성과 주요사업 협의 등 준비과정을 거쳤고 올해 1월‘주거복지센터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후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를 본격 개소하였다.

이번 개소식은 그간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 설치를 위한 추진 과정과 향후 센터의 역할과 주요업무 등에 대하여 윤영미 주거복지센터장의 보고 후 주거복지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앞으로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임대주택 등의 입주, 운영, 관리 등과 관련한 정보 제공 ▲주거복지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 ▲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위한 각종 사업 ▲주거복지 관련 교육 ▲주거복지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광역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장밀착형의 상담과 주거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인천시 10개 군구에 5개 권역별 지역센터 설치로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택상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주거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의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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