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동부소방서, 2020년 하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1위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1.22 11:22 의견 0
경남 김해동부소방서 화재조사팀이 현장감식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김해동부소방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경남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5일 비대면 평가로 진행된 ‘2020년 하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도내 ‘1위’로 선정돼 지난 3년(상·하반기)간 6회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재산 피해 1000만원 이상 발생한 3건의 화재조사보고서를 대상으로 원인평가 90%, 피해평가 10%를 산정해 정성적 평가 방법으로 진행했다.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는 화재조사의 과학화와 화재조사관 감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화재현장에서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해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재산피해액 산정을 현실화함으로써 화재 예방 방안을 제시하고 화재로 인한 소송 발생시 정확한 근거자료 제공에 활용하고 있다.

주태돈 서장은 “화재조사자는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고 재산피해를 산정하는 역할뿐 아니라 향후 화재를 예방하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재조사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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