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 비공개 사과NO" 펜트하우스 시즌2 권선징악 멀었다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0 12:07 | 최종 수정 2021.01.10 12:11 의견 0
김수민 [자료=김수민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김수민 아나운서가 연일 화제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주요 내용을 유출하는 스포일러 행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연일 그의 입장 발표에 시선을 두고 있는 상태다.

원본에는 빨리 감기 효과가 적용돼 알아들을 수 없지만 배속을 느리게 하면 대사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네티즌들이 분석한 대사 내용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격히 확산됐다. 대사엔 극중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약혼을 발표하고 오윤희(유진)가 심수련(이지아)를 살해한 혐의를 스스로 자수했다는 앵커의 보도가 담겼다. 주단태 집에서 가사 도우미 역할을 맡은 양 집사(김로사 역)는 자살했다는 내용도 전해지고 있다.

실시간 SNS에서 네티즌들은 "권선징악은 멀었다" "시즌3까지 기다려야 하나" "시즌2 기대감만 커졌다 진짜 더 궁금해짐" "김수민 아나운서가 사과는 해야하는데"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또 개인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별도의 사과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SBS 측은 김수민 아나운서의 대본 유출 논란에 대해 “따로 입장은 없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8년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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