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밀양형 일자리 사업' 밀양 발전 견인차 역할할 것"

최규철 기자 승인 2020.10.21 15:41 의견 0
조해진 의원 (자료=조해진 의원 비서실)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경남 밀양시 발전을 이끌 ‘경남 밀양형 일자리’ 사업이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역을 재도약시킬 신호탄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제2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 밀양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되면서 하남일반산업단지의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지난 2019년 2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마련하며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6월 15일 제1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선정됐고 하루 전 제2호로 강원도 횡성과 함께 경남 밀양이 확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해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밀양시와 협의를 갖고 하남산단 내 밀양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이후 조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밀양형 일자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재부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심사책임자인 방기선 기재부차관보에게도 사업 선정에 대한 밀양시와 시민들의 간곡한 뜻을 전했다.

경남 밀양형일자리’ 사업은 친환경·지능형 뿌리산단을 조성해 오는 2023년까지 8개 기업이 1281억원을 투자해 24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는 18개 기업이 추가로 투자와 고용을 할 예정으로 밀양형 일자리 사업은 총 26개 기업으로 3403억원을 투자받아 505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조해진 의원은 "밀양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정된 것을 11만 밀양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밀양형일자리 사업이 우리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밀양형일자리 사업을 통해 밀양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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