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백세누리쇼'
종편 다큐프로그램에 출연한 탤런트 한인수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한 그는 아내 황선애와 함께 출연했다. 그의 올해 나이는 73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와 수년째 전원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자연스레 건강까지 챙기게 된다며 전원생활의 장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긴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인수가 대학교 1학년 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것. 그는 “아내를 보는 순간 왠지 모를 ‘모성애’가 느껴져 내 여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내에게 반짇고리 프러포즈를 했다”며 “실과 바늘처럼 항상 함께 있자는 뜻에서 아내에게 반짇고리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내는 “처음에는 그 속뜻을 몰랐다. 크리스마스 선물도 아니고 1500원짜리를 주면서 프러포즈를 해 치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솔직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