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네오위즈의 간판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인기 게임 ‘아르케아’와 손을 잡는다.

네오위즈는 오는 11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에서 인기 리듬 게임 ‘아르케아’와 협업한 신규 컬래버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아르케아’ 컬래버 DLC가 출시된다. (이미지=네오위즈)

이번 컬래버 DLC는 ‘아르케아’의 개성과 음악을 디제이맥스 스타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사운드홀릭·사쿠죠·블래키·뮤케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지난 8월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공연에서 최초 공개된 탁×제크의 ‘미리내’가 디제이맥스 버전으로 담겼다. ‘아르케아’의 세계관을 반영한 전용 기어 스킨과 노트 스킨을 컬래버 DLC에 적용하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콤보 및 판정 폰트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콜라보 DLC 가격은 1만98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18일까지 스팀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본편 및 전체 DLC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DLC 출시일인 11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애니플러스샵 서울 합정점과 부산 서면점에서 ‘디제이맥스 X 애니플러스’ 컬래버 카페도 운영한다. 이를 계기로 세요·판토 작가가 작업한 ‘엘 클리어’와 ‘엘 페일’의 새로운 키아트를 제작했다.

현장에서는 매주 달라지는 스페셜 메뉴와 특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게임 캐릭터 및 백그라운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등 굿즈도 선보인다. 애니플러스 온라인 스토어 한정 굿즈도 공개된다.

팬들과의 소통에도 집중한다. 백승철 총괄 프로듀서와 덤핑라이프 등 유명 개발진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애니플러스샵 서울 합정점에서는 오는 20일과 27일에 열리며 부산 서면점에서는 오는 10월 18일 및 25일에 진행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전 세계 리듬 게이머들이 사랑하는 ‘아르케아’와의 컬래버 DLC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원곡의 감성에 디제이맥스만의 색을 더해 한층 높아진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