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엔씨는 ‘리니지M’ 업데이트 ‘버닝 하트’ 업데이트의 상세정보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니지M에 신규 업데이트 ‘버닝 하트’가 곧 적용된다. (이미지=엔씨소프트)

‘버닝 하트’ 업데이트는 오는 17일 적용된다. ‘광전사’ 클래스의 리부트와 함께 ‘TJ 쿠폰’ 등 다양한 혜택 및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15일 저녁 9시부터 10월 1일 정기점검 전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하면 ▲TJ 쿠폰 – 스페셜 변신 각성 ▲TJ 쿠폰 – 스페셜 마법인형 각성 ▲TJ 쿠폰 – 스페셜 성물 각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광전사 클래스에 ▲여성형 캐릭터 추가 ▲기존 스킬 리뉴얼 ▲신규 스킬 도입이 진행된다. 대상의 방어구를 손상시키는 ‘타이탄 스턴’ 등이 변경되고 여러 개의 도끼를 동시에 투척하는 ‘토마호크’ 등이 추가된다.

앞서 엔씨는 지난 생방송 ‘스탠바이M – 아덴 바캉스’에서 광전사에 ‘울트라 리부트’ 급의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17일 오후 6시부터 10월 1일 오전 2시까지 광전사 클래스로 전환 가능하다.

새로운 사냥터와 던전 콘텐츠도 준비됐다. 신규 마스터 사냥터 ‘로웬델의 연회장’이 에오딘 성채에 히든 던전 형태로 열린다. 보스 몬스터 ‘망령의 여왕 로웬델’이 등장하고 새로운 방식의 고난이도 레이드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비슷한 스펙의 이용자들이 4:4 팀 단위로 경쟁하는 데스 매치 콘텐츠 ‘투기장’도 추가된다. 신규 콘텐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각종 기능들도 추가된다. 부캐릭터 접속 중 ‘마법인형 탐험’과 ‘성령 수집’의 보상 획득이 제한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수집 콘텐츠에 임시 보관함이 추가된다. 캐릭터 슬롯 고정 기능과 던전 즐겨찾기 기능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원하는 캐릭터 및 던전을 우선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

엔씨는 업데이트에 앞서 생방송 ‘인사이드M – 광폭의 전사들’을 진행한다. 주요 개발진이 방송에 등장해 직접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한다.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은 15일 오후 8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6일 자정까지 ‘버닝 하트’ 사전예약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레거시 월드와 리부트 월드에서 각각 사용 가능한 쿠폰 3종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등록 시 ‘사전예약 보상 티켓’이 지급된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드루가 가문의 보급상자’와 ‘드루가 가문의 성장 지원 상자’ 중 1종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