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초전격이었던 지난 16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일본에 8-10으로 패했다. 하지만 순위 결정전의 의미였을 뿐 중요한 경기는 17일에 열리는 결승전이다. 

한국은 2015년에 열린 프리미어12 초대 대회 우승팀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셈이다. 대회 주관사인 일본으로서는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16일 경기에서 대표팀내 1.5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8-10으로 접전을 펼치며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관심을 모으는 프리미어12 결승전은 1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한일전 슈퍼라운드 최종전이 열렸던 일본 도쿄돔이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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