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진주기계공고 중장기 발전 업무협약 체결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7.14 10:21 의견 0

지난 13일 진주기계공고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경상남도교육청)


[한국정경신문 (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진주기계공고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조규일 진주시장, 정영재 총동문회장이 참석해 진주기계공고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진주기계공고가 서부경남 거점 특성화고등학교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미래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개편과 (구)진주중앙중학교 부지 활용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기계공고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창의·인성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기술인 육성과 (구)진주중앙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 교육공동체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진주시청은 도교육청의 (구)진주중앙중학교 활용 계획에 따라 도로, 상·하수도 등 주변 기반시설 설치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총동문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진주기계공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등 추진에 관한 협조와 재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한 진주시와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직업계고의 선도 모델을 창출하는 협업 행정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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