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공장 20대 여직원 ‘코로나19’ 감염..신천지 교인 남자친구 만나

박민혁 객원기자 승인 2020.02.22 18:32 의견 0
22일 경북 구미에서 첫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JTBC캡쳐)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경북 구미시와 삼성전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1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시는 “확진자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A(28·여) 씨”라면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키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구미1공장은 24까지 폐쇄조치하고 전 시설에 대해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SNS에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택에서 격리중인 것으로 안다”고 글을 올렸다.

구미시는 A씨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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