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100억 원을 편성, 관내 학교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자료=여수시)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100억원을 편성, 관내 학교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등 88개교로 학교별 여건과 필요에 따라 6개 분야 44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30.13억) ▲초·중 방과후학교 운영(6억) ▲우수 학생 관내 고교 진학장려금(4억) ▲직업계고 융복합 미래 인재 양성(1.4억) ▲원어민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15.35억)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8.3억) ▲중증 장애 학생 학습·활동 지원(2.64억)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폰 지원(1.83억) ▲환경 개선 대응투자(3.57억)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교육 소외계층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누리는 행복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교육국제화특구사업(19억),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21억), 초등학생 입학지원금(1.8억) 등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