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안산시 택시쉼터(초지동)를 방문해 택시 운수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안산시)
[한국정경신문(안산)=홍준표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안산시 택시쉼터(초지동)를 방문해 택시 운수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택시쉼터는 택시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립됐다. 2020년에 문을 연 쉼터는 지상 2층, 연 면적 180㎡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운동기구, TV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안산시 택시쉼터의 운영 현황과 택시업계 전반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택시 운수종사자들과 쉼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기철 안산개인택시조합장은 “운수종사자들의 건의 사항이었던 안산역 공영주차장 내 간이 화장실을 신속히 설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더 나은 택시운송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민에 발이 돼주는 안산개인택시 조합 및 택시 운수 종사자 분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주신 건의사항은 앞으로 조속히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택시 업계 관계자 등과 지속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