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데이터포털에 117종의 데이터를 개방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 중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 중인 파일데이터 7만5508건 중 2번째로 많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데이터에는 사업장별로 가입자 수, 보험료 고지금액, 사업장 탈퇴일 등 정보가 담겨 있어 ▲코로나19 지원금 ▲휴·폐업 사업장 지원 정책 ▲기업 신용평가 등에 참고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됐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가지 평가영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 2019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수’ 등급을 이어갔다.
특히 적극적인 이용자 의견 수렴·반영, 데이터 표준 준수 여부 전수조사 등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중점 추진한 결과, 품질 평가영역에서 45점 만점 중 43.37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국민 실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