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달' 뜨니 큰 소원 빌어요..추석날 마지막 '슈퍼문'

최경환 기자 승인 2023.09.28 10:35 의견 0
구름 사이 둥근 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추석이자 금요일인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슈퍼문을 볼 수 있겠다.

슈퍼문은 지구에서 달이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이다. 달의 공전주기상 29일이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다.

슈퍼문은 미니문(달이 지구와 가장 먼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

슈퍼문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23분,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시각은 29일 오후 6시58분이다. 보름달 오른쪽 위에선 토성, 왼쪽 아래에선 목성도 함께 볼 수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