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초우량 100년 은행 비상' 목표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1.25 11:59 의견 0
광주은행은 지난 19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3고시대의 부작용으로 2023년에는 경기침체와 신용위험 증가, 성장동력 부재 등 3저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광주은행]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9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 및 영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2년 경영성과와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3고시대의 부작용으로 2023년에는 경기침체와 신용위험 증가, 성장동력 부재 등 3저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에는 수익성 개선, 비용구조 내실화,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확보의 성과를 얻은 반면 영업 위축과 건전성 및 수익성 악화 대비, 비이자사업 경쟁력 확보 등에서 보완이 필요함을 명시했다.

더불어 “초우량 100년 은행의 비상을 목표로 기본에 충실해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이 탄탄한 은행, 변화에 유연한 대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하고 역동적인 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이와 동시에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루고 지역밀착경영에 집중하여 지역과 상생발전함으로써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의 2023년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은 ‘The New Wave 2023, Challenge KJB'이다.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변화와 혁신으로 돌파해 나가자는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가 내포돼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미래·상생 부문으로 나눠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핵심 영업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강화 영업전략 ▲비용 효율성 제고,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가치 제고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 ▲그룹 시너지 강화, ESG 기반 사회공헌 강화를 통한 상생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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