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다음달 13일 부터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K-Shield)'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료=KISA]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기업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하는 교육에 나선다.

KISA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2년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K-Shield, 케이쉴드) 양성 교육'을 다음 달 13일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3~4일), K-Shield 단기과정(2~4일), K-Shield 정규과정(8~10일)으로 구성된다. KISA는 업계 수요를 반영해 일부 과정을 개편하고 교육생 요청에 따라 총 3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신설된 교육 과정은 ▲K-Shield 리버싱을 통한 프로그램 인증우회 및 악성코드 구조분석 ▲K-Shield 침투테스트 전문가 ▲IT/OT 프로토콜 취약점 분석과 증거수집 실무기법 등이다.

참가를 원하느 교육생은 자신의 직무경력, 기존 훈련 수준 등을 고려해 수강이 가능하다.

해당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와 협약을 맺어야 하며 이후 협약기업 재직자는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해 교육 수강을 할 수 있다.

KISA 윤승한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보안이 내재화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KISA는 이번 K-Shield 교육과정을 통해 정보보호 산업계가 필요한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