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가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4조7000억원어치에 대한 공개 매각(공매)이 유찰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 (자료=연합뉴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에 따르면 NXC 지분 공매에 대한 1차 입찰 결과 유찰됐다. 이번 입찰은 18~19일 최고가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입찰자가 없었다.
최초 예정가액은 4조7149억원이었다.
공매 대상은 지난 2022년 김 창업주 사망 이후 재산을 물려받은 유족이 상속세 대신 국가에 물납한 지분 29.3%(85만1968주)이다.
1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오는 25~26일 2차 입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