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주가 하락세..경북 구미 공장서 유독성 물질 트리클로로실란 누출 영향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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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07:27 | 최종 수정 2020.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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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kec, kec 주가가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kec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오늘(21일) 새벽 1시 47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KEC 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 가스가 누출된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사는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kec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ec는 전 거래일 대비 1.64%(14원) 떨어진 8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유독성 물질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에 주력해 사고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에 누출을 막았다.
트리클로로실란은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하는 물질이다. 또 장기 흡입 시 소화계 질환, 섭취 시 구토 저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해 주민들은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1시간 가량 지난 오전 2시 43분에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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