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공단기 떠나 메가스터디 공무원 "개강 코앞, 무책임 끝판왕" 비판 여론↑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1 07:45 | 최종 수정 2020.07.21 08:49 의견 0
전한길 강사. (자료=전한길 카페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한길 강사가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전한길, 공단기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한국사 1타 강사인 전한길 강사가 공단기를 떠나 메가스터디로 이적한다 밝혔기 때문.

전한길 강사는 20일 오후 개인 카페를 통해 "오늘부터 ST를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9급/소방/경찰 수험생분들께는 2021년 시험을 위한 7월 개강에 임박해서. 그리고 제 2차 경찰시험과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께는 9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급하게 알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T에서 전한길 교재와 강의 서비스 마무리를 끝까지 잘 해주리라 믿고 별도의 안내 공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는 "응원합니다" "정말 중대발표네요" "이게 왠 날벼락" "소문이 현실로" "어디계시든 응원하겠습니다" 등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21년 강의 공단기 프패 한길쌤 때문에 샀는데" "환불 되나요" "수험생들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겠어요" "메가로 옮기는게 옮은 선택이라해도 개강 하루 앞두고 공지하는건 학생 기만이죠"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한 수강생들의 비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서도 "갑자기 무슨 일" "내일 개강인데 진짜 어이 없네요" "무책임 끝판왕" "미리 알려주기만 했더라면" 등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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