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교육생 의식불명 발견, 치료 중 사망..코로나 음성→양성
박민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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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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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신천지 교육생이 사망했다. 사진은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 (자료=대구시)
[한국정경신문(경북)=박민혁 객원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던 50대 신천지 교육생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입원 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중이던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생 A씨(53)가 사망했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생으로 지난달 27일 자가격리됐다. 이후 이달 5일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고 12일 격리 해제됐다.
해제 6일 만인 지난 18일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사망했다. 병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 당뇨 증세가 있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수는 12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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